•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정부 “이번 주말 종교집회 자제 요청”
    이번주 주일예배(22일)를 앞두고 정부는 20일 종교계에 종교집회 자제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당부인 것이다. 윤태오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주말 종교단체 모임에 대해 종교계가 잘 협력해줘서 대부분의 종교행사가 취소됐다”며 “모든 종교시설에서 다시 적극적으로..
  • 대구시 20일 정례브리핑 사진
    대구시 “신천지가 명단 숨겼는지는 경찰 수사로 밝혀질 것”
    대구시는 20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로 누락된 신천지 명단에 대해 경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명단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신천지 측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명단과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추가로 숨기고 있는 명단이 있는지 여부는 최종적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게 될 것”이라며 “대구시의 행정조사와는 별개..
  • 전광훈 목사
    “수감 중인 전광훈 목사의 치료받을 권리 보장하라”
    전광훈 목사가 속한 교단인 예장 대신(복구 측, 총회장 강대석 목사)이 최근 제기된 ‘전광훈 목사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18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에 복음이 들어온 지 136년이 되는 올해 불행하게도 자유대한민국, 자유시장 경제, 한미동맹, 예수 한국, 복음 통일, 선교 한국을 만들고자 이승만광장(광화문)에서 외치던 전광훈 목사가 구속돼 독방에서 최악의 건강 상태가 돼가고 있..
  •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 건강 악화… 전신마비 될 수 있어”
    예장 대신(복구) 측 관계자는 최근 수감생활 중인 전광훈 목사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더 악화된 상태다. 전신마비로 까지 갈 수 있다”고 했다. 관계자는 “전광훈 목사가 수감되기 전에도 한 쪽 손에 이미 마비가 온 상태였다. 작년 집행 유예로 나올 때에도 쑥 찜질방 등 치료를 받으시면서 몸을 추스르셨다”며 “그래서 악수도 안 하시고 그런 상황이었다. 텀블러에 담아 드시는 물도 손 마비를 완화..
  • 허석 순천시장과 종교계, 의료계, 교육계, 소상공인 등 30여명이 19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앞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순천시 개신교 “온라인 예배·방역·소독 등 적극 협조”
    전남 순천시는 19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종교·의료계·교육계, 소상공인, 이통반장, 주민 등 30여 명이 모여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익명의 시민 등 각계각층의 기부, 착한 임대인 운동 등이 일어나면서 시민들은 고통을 분담하면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
  •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는 18일 전주완산교회를 찾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요청했다.
    전북도, 교회 100여 곳 찾아 현장 예배 자제 요청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시장 등이 지역 교회를 직접 찾아가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호소했다. 이들은 18일 교인 300명 이상인 도내 주요교회 100곳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당부했다. 대신 가정 및 영상예배로 대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들 교회에 손소독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온라인 예배 드리는 미자립교회 지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미자립교회에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기로 했다. 기히성은 18일 임원회의를 통해 “교단 산하 500개 미자립 임대 교회들을 상대로 30만 원씩 임대료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억 원을, 교단 산하 지방회가 5000만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한동협 총신대 이상원교수 징계반대 긴급 기자회견
    “‘성희롱 아니’라던 이재서 총장, 왜 징계 제청했나”
    한국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가 19일 오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총신대 이상원 교수에 대한 징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신대는 오는 23일 징계위를 열고 이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총신대) 관선이사회가 문제 삼은 이상원 교수의 강의는 남성 동성애가 창조질서에 반해 보건 의학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남성 간 성관계를 경고한 부분”이..
  • 한동협 총신대 이상원교수 징계반대 긴급 기자회견
    “이상원 교수 사건, 이재서 총장이 눈치 본 결과”
    총신대학교가 수업 중 동성애와 관련해 발언한 이상원 교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오는 23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은 1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교수에 대한 징계 반대를 재차 촉구했다. 길원평 한동협 운영위원장은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지난해 12월 6일 기자회견에서 ‘이상원 교수 발언은 성희롱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며 ..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질본 “카페, 극장 등 시설 폐쇄 조치 가능성 열어둬”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8일 오후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카페, 학원,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폐쇄 시행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보며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정 본부장은 “먼저 자발적인 사회적 격리 조치에 대해 권고 한다”며 “‘2m 거리 유지’ 등 사람 간 전파를 막는 게 코로나19 차단에는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
  •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 건강 악화… 위독해 질 수도”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가 18일 게시한 영상에서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에 대해 “현재 건강이 좋지 않다. 수술을 3차례 받은 후 평소 앓고 있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이 악화되고 있다”며 “생명이 위독해 질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척주 뒤쪽에 위치한 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이라며 “목을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상부 중심이 담이 결린 듯 아프다. 눈도 아프다고..
  • 권영진 대구시장이 18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영상 확보”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 교회의 내부 예배 장면을 확보했다며 집단 감염경로를 알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안에서 예배를 보거나 행사를 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38건 확보했다”고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차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된 영상 중에는 지난달 9일, 16일 예배 영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