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서울·경기 23개 도시에 5만여 대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는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이사 윤제현)로부터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각각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서 기부한 1004만원은 지난해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실시한 기후환경변화 인식캠페인 ‘모두다히어로’를 통해 모인 후원금이다. 모두다히어로 캠페인은 가수 노라조와 히트곡 ‘슈퍼맨’을 개사해 미세먼지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송출, 이를 시청한 입주민이 SNS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할 경우 1건당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서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및 난방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기후환경변화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모두다히어로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엘리베이터TV를 활용해 아이들의 인식 개선과 기부 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일을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윤제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참여 횟수만큼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의 기부금이 커지는 방식으로, 입주민분들과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아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는 2019년 사회공헌 협약 체결 후 아동인식개선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매년 진행 중이며, 특히 아파트는 영유아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돼 앞으로도 엘리베이터TV를 이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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