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레이크 포레스트에 있는 새들백교회 담임 목사인 릭 워렌 목사가 블로그에서 배우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건강한 감정’이며, 대부분의 결혼생활의 문제는 건강하지 못한 배우자의 감정 때문이라고 말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릭 워렌 목사는 “모든 사람은 결함을 가지고 있다”며 “좋은 관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감정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배우자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품성 몇 가지를 제시했다.
1.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
2. 이기적이지 않은 사람
3. 중독에 빠져 있지 않은 사람
4. 마음의 힘듦과 고통을 숨기지 않는 사람
5.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
그는 “위 리스트에 맞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른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며, 어떤 사람과 결혼할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우선은 배우자를 위해 기도를 해야 한다”며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미래의 배우자가 소망하는 성품으로 자신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건강한 결혼생활을 위해 예수님과 단독으로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의 삶에 고통과 아픔, 분노가 있다면 결혼 전에 반드시 치유를 받고, 여전히 남아 있는 무거운 짐이 있다면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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