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힐송교회 목회자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의 한 매체는 저스틴 비버가 힐송 뉴욕 시티를 담당했던 칼 렌츠 목사가 해임된 이후 이 교회의 목회자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라고 보도했다.
저스틴 비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내용의 기사를 올리고 “나는 힐송교회 교인이 아니라 유다 스미스 목사가 지도하는 처치홈(Churchome) 교회의 교인”이라며 기사 내용을 부정했다.
그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는) 해당 기사의 주장에 대해 “나는 목회자나 그와 비슷한 어떠한 것을 위해서도 공부하고 있지 않다. 그것에 대한 욕망이 없다. 이것은 가짜뉴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전혀 사역과 관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때 저스틴 비버의 멘토였던 칼 렌츠 목사는 지난해 11월 도덕적 실패로 인해 힐송교회에서 해임됐다. 저스틴 비버의 영적 고문으로 알려졌으나 칼 렌츠 목사의 무분별함으로 인해 비버는 거리를 두었다고 CP는 전했다.
칼 렌츠 목사는 결혼 생활에 불성실했다고 인정했으며 비버와 그의 아내인 헤일리는 더 이상 SNS에서 그를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저스틴 비버는 지금 어떤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지 밝힌 후 “교회는 장소가 아니다. 우리가 교회다. 우리는 하나님과 연결되기 위해 건물이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바다와 산의 창조자께서 여러분을 창조했다! 여러분은 그 분의 계획의 일부이고 여러분의 생명은 중요하다. 그 분은 여러분을 보고 계신다!”라며 “그 분은 여러분의 귀환을 기다리시고 인내하고 계신다! 그 분은 화가 나지 않았다. 그 분은 이해하신다”라고 말했다.
유다 스미스 목사는 최근 비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세례를 주었고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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