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학교가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지식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 의미와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즉, 학문의 회복이다. 지금까지 학문은 객관적·과학적으로 연구한다는 명목 아래 하나님과 성경적 가치를 제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 하지만 기독교 학교는 학문 속에 포함된 진정한 가치를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것은 세속적인 지식관으로 왜곡된 가치를 성경적인 참 지식으로 회복하는 일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따라 성부가 창세전에 영생을 베푸실 자들을 미리 선택하셨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가 구속을 성취하셨으며 보혜사 성령이 복음으로 그 택한 자들을 구원하사 영생을 베풀어 주신다는 고백이 구원의 참된 도리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재림을 바라보면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의 영원한 경륜을 바르게 앎으로 구원의 견고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며 하나님의 거룩한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충성하는 복된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예배가 혹 하나님을 향한 응답이 아닌 다른 것들로 채워져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자. 예배로 모인 자리에서 열심을 내서 무엇인가를 하고, 심오한 진리를 깨닫고, 또 감동을 받을 수도 있으나,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찬양의 응답이 없다면 하나님을 예배함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예배를 하나님 앞에 나와 찬양하고, 은혜를 받아 누리고, 치유를 경험하고, 영적인 회복을 느끼고, 평안을 얻고, 또 한 주간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으로 생각한다면 예배의 목적과 예배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이 혼합되어 버린 것이다. 예배로 인해 그런 유익을 누릴 수 있으나, 그런 유익을 얻는 것은 예배의 이유도 아니고 목적도 아니다. 예배의 목적과 예배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이 혼재된 예배 인식은 예배에 적절하지 않은 요소들을 예배 모임에 용납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그 대가는 예배다움을 잃어버린 예배다.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와 찬양의 응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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