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4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전날 연방 하원 선거에서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의 메릴린 스트릭랜드 후보(워싱턴)가 선출됐다.
스트릭랜드 후보는 해당 선거구 개표 56% 기준 득표율 58.3%를 기록해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스트릭랜드는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순자'라는 한국식 이름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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