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가스펠 앨범인 ‘Jesus is King’으로 빌보드 탑 가스펠 앨범(Top Gospel Album)과 탑 크리스천 앨범(Top Christian Album) 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14일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웨스트는 가스펠 카테고리 3개와 기독교 카테고리 3개 중 하나를 포함 해 빌보드 어워드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웨스트는 ‘Jesus is King’으로 탑 가스펠 아티스트(Top Gospel Artist), 탑 가스펠 앨범(Top Gospel Album), 탑 크리스천 앨범(Top Christian Album) 부문에서 수상했다. ‘Follow God’으로 탑 가스펠 송(Top Gospel Song)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빌보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 스타는 ‘Jesus Is King’으로 탑 가스펠 앨범과 탑 크리스천 앨범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웨스트는 두 부문 모두에서 수상한 최초의 아티스트”라고 밝혔다.
웨스트는 탑 크리스천 아티스트(Top Christian Artist)와 탑 크리스천 송(Top Christian Song) 부문에도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의 영예는 각각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과 For King & Country의 찬양인 ‘God Only Knows’가 차지했다.
웨스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9개 부문 후보 지명과 4개 부문 수상에 대해 빌보드 어워즈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웨스트는 더 이상 세속 음악을 제작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후 기독교 앨범인 ‘Jesus is King’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Follow God’ ‘Everything We Need’ ‘On God’ ‘God Is’ ‘Closed on Sunday’ 등이 수록됐다.
이 앨범과 함께 웨스트는 같은 제목의 35분 분량의 아이맥스 다큐멘터리도 공개했다. ‘Jesus is king’은 발매와 함께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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