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우리는 교회인가?』
도서『우리는 교회인가?』

교회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신자들의 공동체입니다. 건물과 사람, 심지어 예배와 사역이 존재해도, 구성원들 안에 이런 깨달음과 신앙고백이 없다면 그것은 결코 교회일 수 없습니다. 이 고백이 결정적인 전제조건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백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인 힘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교 가정에 태어나는 것, 교회에 출석하는 것, 심지어 성경을 읽고 신학을 공부하는 것 자체가 이런 신앙고백을 가능하게 하거나 보장하지 못합니다. 예수는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알려 주신 분은...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다.” 그래서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배덕만, <우리는 교회인가?>

도서『기도하십니까?』
도서『기도하십니까?』

기도에 대한 부담감은 기도를 더 어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기도라는 말 대신에 ‘로망스’, 즉 사랑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내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주님을 묵상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에게 푹 빠져서 밤낮으로 그 사람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랑을 시작하면 온종일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입니다. 있는 힘을 다해 사랑한다라는 말은 사랑하는 마음을 온 힘을 다해 표현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온몸을 산 제사로 드리는 기도의 삶을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후안 카를로스 오르띠즈, <기도하십니까?>

도서『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도서『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께서는 환자를 치유할 때 꼭 세 가지를 이뤄 주셨다. 질병의 치유, 정신적 위로와 안식, 그리고 믿음에 따르는 신뢰와 희망의 회복이다. 예수님은 인간을 아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다. 인간을 모르면서 교리만을 강요했던 서기관, 율법학자, 제사장을 책망하셨다. 인간을 이해하는 의사였던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육체는 물론 정신과 영혼의 병을 치료해 주셨다. 우리도 인간을 사랑한다면 인간을 알고 이해하는 책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인간을 깊이 아는 사람이 한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안내할 수 있는 것이다.
김형석,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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