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올려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동영상 속에서 발언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SNS 동영상 캡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사흘간 입원했으나 곧 퇴원하고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로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원 기간 중 렘데시비르를 비롯해 덱사메타손, 리네제론 치료제 등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벌오피스로 복귀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한 영상에서 그는 “괜찮다”면서 “나는 (코로나 감염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변장된 축복이었다. 나는 약에 대해 들었고, 복용하겠다고 말했다. 그것은 나의 제안이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 직원 중 최소 2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등이 포함된다.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담임 그렉 로리 목사 역시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로즈 가든 행사에 참석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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