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오늘 6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태안농협과 함께하는 ‘시니어행복대학 6기 수료식’을 가졌다.
시니어행복대학은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해 2012년 전국 농협 최초로 55세에서 65세 사이의 남성조합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7주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돼 오늘 수료식을 진행하게 됐다.
수료식에는 옥장흠 한신대 경기 평생교육원장,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 유병서 시니어행복대학 총동문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6기 수료생 51명 중 40여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성공을 자축했다.
옥장흠 원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평생교육’을 통한 새로운 지식과 기능의 습득이 필요하다”며 “태안농협과 함께 하는 시니어행복대학에서는 수강생 여러분이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습득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중에도 학업에 대한 열의로 끝까지 프로그램을 수료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은 수료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태안농협은 지난 해 5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는 ‘새로운 50년, 함께하는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이다. 지난 50년간 지역사회와 태안농협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태안농협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6기 수업은 모두 마무리됐지만 이제는 시니어행복대학 동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앞으로 태안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경기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 시니어행복대학은 1기 72명을 시작으로 이번 6기까지 총 3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시니어행복대학 총동문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건강하고 지속적인 중장년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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