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숙하며 밝고 아름다운 CCM 17곡으로 영어를 배우는 <아름다운 찬양으로 배우는 영어>가 출간됐다. 영어 가사에 대한 상세한 해석, 곡의 배경, 관련 성경 말씀을 담겨 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고등학교 학생 수준에 맞춰 선곡한 영어 찬양은 난이도가 쉬운 노래부터 어려운 노래 순으로 배울 있게 되어 있다.
저자는 “영어 공부는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기본적인 틀을 암기하고 그 암기했던 것을 바탕으로 점점 영역을 넓혀 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가 영어의 기본이 되는 영어 속담, 잘 알려진 영어 노래를 외우는 것을 권한다”며 “아름다운 노랫말로 이루어진 CCM을 반복해서 들으면 평안한 마음과 기쁨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암기하게 된다”고 했다.
한글 의역을 통한 노래의 의미 파악보다는 영어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면서 노래를 들어보고 해석해 보도록 영어 가사를 직역하여 정확한 뜻의 전달과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익한 서양 명언과 영어 속담을 다수 포함해 영어공부와 인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
QR코드를 통해 유튜브(YouTube)로 곡을 검색하여 반복적으로 들으며 노래를 익히고, 노래배우기에 나와 있는 가사의 뜻을 익히며 따라 부르고, 노래배우기를 통해 단어와 문장을 익히고 확장하여 영작과 해석까지 완성해 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등호(=), 부등호(<), 화살표(⇔) 등을 사용하여 단어들이 선명하게 암기되도록 하였고, 배웠던 단어를 퍼즐을 통해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곡의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 ‘노래 알아보기’는 노래를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거룩하신 하나님’이라는 곡으로 많이 불리는 찬양 ‘Give Thanks’는 작곡가 헨리 스미스가 시력을 잃어가는 병으로 눈이 점점 안 보이게 되었지만 설교 말씀 중 들었던 고후8:9의 말씀이 계속 마음에 떠올랐고 병중에도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많은 것들을 생각하며 주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고백으로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다.”
주일학교 교재 활용 팁도 제시한다. “주일학교에서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한다면 노래 듣기와 해석을 통한 공부에 1~2주,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이 관련 성경 말씀을 강의해 주시고 노래와 친해지는데 1주일, 그리고 아이들이 파트를 나누어서 직접 노래해 보고 노래와 관련된 성경 말씀에 대해 체험(간증) 나누기를 1주일 정도 한다면 한 달에 CCM 1개를 배울 수 있어 1년 동안 12개 정도의 CCM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초등학생 시절이 지나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게 되는 아이들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극한 선이신 주님의 영향력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갈고 닦으며 청소년기를 보낸다면 이 땅의 청소년들 각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방황과 갈등, 두려움에 사로잡힌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우리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배워가며 성령의 감동으로 용기를 얻고 예수님 안에서 거듭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저자 이철주는 대전 유성에 있는 하늘정원교회 권사로서 오랫동안 유년부 교사로 섬겨왔고, 재능기부로 영어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찬양으로 배우는 영어 ㅣ 이철주 ㅣ 선교횃불 ㅣ 286쪽 ㅣ 18,000원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