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이하 장신대)가 산하 ‘장신대 역사박물관’을 오는 20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전시 오픈식은 20일(목) 오후 1시 30분 마포삼열기념관 3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후 처음으로 열리는 재개관 기념전 전시는 《씨는 자라 나무가 되어》라는 제목으로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감사와 소망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신대의 설립자인 마포삼열 선교사와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초대 박물관장으로 섬긴 이연호 목사, 두 사람의 사역과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씨는 자라 나무가 되어》는 2020년 8월 20일~2020년 12월 21일까지 4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며, 개관 시간은 매주 월~금 10:00~12:00, 14:00~16:00이다.
장신대 박물관은 1983년 11월 초대 관장 이연호 목사의 개인 소장품 성화, 고미술품, 민속품, 도자기 등 4백여 점의 기증으로 시작됐다.
‘장신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신학대학교의 역사박물관으로서 일반박물관과는 차별화된 사명과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재개관을 통하여 그 과제들을 수행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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