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 개소식 통해 센터 운영 나서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27일 오전 11시 한신대 경기캠퍼스 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센터장 송주명)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나섰다.

오늘 개소식에는 송주명 센터장, 조창석 산학협력단장, 오현주 연구교수(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취업공작소 대표), 김경은 화성시 평생학습과장, 김정해 화성시 교육정책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경은 화성시 평생학습과장은 “센터의 개소를 위해 애써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센터 개소를 통해 아직 초기단계인 화성시의 민주시민교육이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가 화성시의 민주시민교육 커리큘럼 개발, 민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 민주시민교육 특화사업 등으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서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송주명 교수는 한신대에서도 손에 꼽는 민주·시민·교육의 전문가다. 화성시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송주명 교수는 “앞으로 센터는 교육모델 설계,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과 교육 실행, 민·관 협력 채널 확보 등의 역할과 기능을 맡을 것이다”며 “한신대가 우리나라 민주화에 있어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센터 운영에 그 전통과 역사가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 민주주의의 발전과 성숙은 시민의 덕성과 자질이 핵심인데, 센터에서 시민교육의 모델을 제시해 민주시민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은 화성시가 공모한 ‘화성시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사업의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 22일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센터는 화성시의 수요와 특성에 적합한 시민성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화성시의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1차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위탁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강좌의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센터는 △민주시민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민주시민교육관련 민간자원과의 네트워크 및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민주시민 인식개선사업 △지역 민주시민교육 특화사업 등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