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인턴십 및 봉사 프로그램 등 협력체계 구축
대학 내 일자리 확대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7층 회의실에서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대학교 재학생의 인턴 및 실습,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양 기관이 협력해서 추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사업 발굴 및 추진, △상기 각 호와 연계된 장애인 고용관련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여대는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이라는 배움과 나눔의 가치 아래, 대학이 가진 강점을 사회로 환원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교류협력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단과의 발전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의 책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의 여성인력을 양성하고 대학 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의 발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함께 일하는 포용국가를 만드는데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서울여대와 장애인고용공단의 MOU가 두 기관의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과 공단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및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여 모범적인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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