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11시30분,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계명대 제12대 총장 신일희 박사 취임식 가져
2024년 7월까지 4년간 임기, ‘계명교육은 인간적 윤리의 배양이 인류의 존립 자체와 산업적 생산성의 초석이라는 가치를 확인하는 교육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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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계명대 제12대 총장에 신일희 박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7월까지 4년간이다.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법인임원 및 보직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인사들을 위해 SNS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신일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공존할 것 같은 미래 시대는 교육의 대개혁을 요구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며, “근본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내용에 대면-비대면 차이가 없는 수업 방식을 고안해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명교육은 인간적 윤리성의 배양이 인류의 존립 자체와 산업적 생산성의 초석이라는 가치를 확인하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일희 총장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독일문학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Kiel 대학교 객원조교수, 연세대 독어독문학과 부교수, 계명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독일 Regensburg 대학교 Humboldt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아세아 기독교대학연맹(ACUCA) 회장, 학교법인 계성학원 이사장, 스웨덴 명예영사, 한국기독교대학협의회 회장,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장, 이탈리아 명예영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장 등을 역임했으며,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 100주년 기념‘ 동문 100인’ 선정, 5.16 민족상 교육부문 수상을 비롯해 스웨덴 국왕 공로훈장, 미육군성 시민봉사 훈장, 폴란드 금십자 훈장,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 공로훈장, 베트남 공훈 훈장 등을 수훈한 바 있다.

한편 신 총장은 현재 동산장학재단 이사장, 폴란드 명예영사, 미육군성 문화대사, (사)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 대구광역시 문화시민운동협의회 회장,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공동의장, 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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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희 총장이 연설하고 있다. ©계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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