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고난이 우리를 찾아오는 것이다. 성도라면 누구나 매일 내적인 생활에 있어 자기 자신을 심판하고 날마다 자신 안에 있는 적대자를 무자비하게 처단해야 한다는 고난을 겪고 있다. 우리 모두는 고난으로 옷입어야 한다. 이는 매일 십자가에서 계속되는 고통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예수님처럼 고난받는 일들로 인해 순종을 배워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을 받기에 온전하게 되기 위해 받는 고난도 있다. 그리고 죄인들의 혼들에 대한 열정으로 말미암는 고난도 있다.
- F. B. 마이어, <고난의 선물>
“모르드개가 뒤늦게 보상받은 이 일은 유대인들이 하만의 흉계로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단호한 결심과 더불어 모르드개의 보상받지 못한 인내가 합해져서 결국 하만이 몰락하고 유다 백성들이 페르시아에서 구원을 얻고 살아나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냈다. 결국 하나님은 페르시아 제국의 한 직장인이 일터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억울함을 통해 이렇게 멋지게 역사해주셨다. 우리가 일터에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모르드개처럼 기다리는 것도 의미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으면 억울하겠지만 그리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 원용일, <직장인을 위한 콜링 스토리>
구원은 처음에는 믿는 것(believing)이지만, 반드시 소속의 변화(belonging)가 뒤따라옵니다. 내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을 믿음이라 한다면, 그 순간 하나님이 나를 영접하시는 것을 소속의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 가는 것의 핵심은 착한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가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천국을 차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내가 어느 소속인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속해 있으면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것을 ‘화해’라는 말로 설명했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하고 나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됩니다.
- 박영호, <다시 만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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