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 도서지원사업 선정·문학상 수여식도 동시 진행
아동문학의 선구자 고(故) 권정생 선생 타계 13주기 추모식이 오는 17일 경북 안동 소재 자택서 열린다.
15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추모식과 오전 11시30분 '제11회 권정생문학상 수여식'으로 구성됐다.
추모식은 박연철 재단 이사장의 인사와 함께 강정규 이사, 임재해 이사, 박명배 이사, 최윤환 이사 등이 참석해 추모사, '몽실' 도서지원사업 선정처 증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몽실 도서지원사업은 권정생 선생의 헌정도서 100권을 도시와 농촌에 있는 작은 공부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경북 안동과 의성, 상주를 비롯한 강원, 서울, 전남 등 12개 공부방에 보내진다.
이어지는 권정생 문학상 수여식에서는 수상작 '찰방찰방 밤을 건너'의 저자 이상교 시인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
추모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초청 없이 관계자만 모여 진행할 예정이다.
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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