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임석웅 부본부장과 대한적십자 부사지사 서정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부산지역 목회자들의 사랑 나눔 성금(2,1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부산성시화코로나19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규, 부전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4월부터 ‘부산지역 목회자 사랑나눔 운동’을 벌여 250여 목회자들로부터 성금을 모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특히 교계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이웃을 돕기 위해 목회자들께서 큰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며 교계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임석웅 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은 더욱 절실하다”며 “소상공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회자들이 십시일반 성금 모금했으며, 코로나19는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교계가 솔선해서 ‘생활 속 거리 두기’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허원구, 본부장 이규현)는 기도운동, 다음세대 복음화운동 등 6가지 실천운동을 하는 부산지역 최대의 순수 기독교 운동단체다. 이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헌신하는 16개 구・군 보건소 등에 격려품(마스크,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 적십자사와 함께 헌혈운동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