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 크리에이티브 팀(대표 박은총)은 23일 앨범 펀딩 소식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1월에 취소된 피에스타에서 공개하려 했던 곡들을 스튜디오 앨범으로 제작한 것이다.
이번 펀딩은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하루 만에 최소금액의 70여% 모금됐다.
박은총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계획 중이던 모든 프로젝트가 멈춰진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가운데 저희는 시선을 조금 돌려보았다. 지금 저희가 맞닥뜨린 것은 정지의 빨간 신호가 아니라 좌회전의 신호임을 깨달았다”며 “피에스타에서 공개되려 했던 곡들 몇 곡을 모아 스튜디오 미니 앨범, Walk The Other Way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펀딩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박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더욱 많은 사람과 나누고 함께 음반을 만들어가는 건 어떨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겠냐는 고민의 지점에서 와디즈를 통해서 펀딩을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번 펀딩의 목표 금액은 1천만 원이며, 앨범제작 비용 및 서포터분들께 보내드릴 리워드를 제작하는 비용으로 쓰이며 초과할 경우 피에스타 취소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펀딩의 리워드는 금액에 따라 CD, 악보, 가사집, 위러브팀이 직접 촬영한 감사 메시지, 단 하나뿐인 자작곡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펀딩에는 온라인으로 등록되지 않을 MR CD가 포함되어 있다.
미니앨범 [WALK THE OTHER WAY]의 구성곡은 5곡으로, ▶Song of Joy, ▶세상 가운데 소망을, ▶밝은 빛이 가득해 (The Reimagined Ver), ▶오직 당신만 위해 (The Reimagined Ver.) Feat.BUMKEY, ▶계속 걸어가겠네 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위러브는 기타 제작회사 크래프터와 함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펀딩금 중 일부는 아이티에 세워진 'LOVE & HOPE Music School'에 어쿠스틱 기타를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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