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성수 교수가 독일 훔볼트재단(Humboldt Foundation)이 선정하는 2020년 라이마 뤼스트 국제연구상(Reimar Lüst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훔볼트 재단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의학 등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는 훔볼트 연구상(Humboldt Research Award)을 수여하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에게는 라이마 뤼스트 연구상을 수여한다. 두 상 모두 ‘국제적인 학문적 수월성’이라는 동일한 조건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훔볼트재단의 연구상을 수상한 학자 중 총 55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김성수 교수가 받는 라이마 뤼스트 연구상은 훔볼트재단과 튀센재단(Fritz Thyssen Foundation)이 독일과 수상자 모국간의 학문적 발전에 특별한 기여를 한 학자에게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독일 현지에서 훔볼트재단으로부터 일 년간 6만 유로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김성수 교수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헌법재판소 연구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한국탄소법학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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