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공과대학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주용 교수(현 연구·산학협력처장)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전문인력양성사업 (과제명: ICT 융합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향후 5년 간(2020.3~2025.2) 총 23억 6,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본 사업단은 ICT 융합섬유 부품, 소재 및 AI 제조 분야 전문가 커리큘럼에 근거한 교육을 제공하고 이론 위주에서 벗어나 산학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 ‘ICT 융합섬유 전공(가칭)’에 매년 11명씩 이공계 전 분야 학사 학위 취득자를 모집하며, 4학기 전액 장학금 및 연구비 지원, 재학 중 해외 학회 1회 이상 참가 지원, 유명 기업체 인턴 등 특전이 주어진다. 본 프로그램 석사과정 졸업자는 참여기업인 데상트, 블랙야크, K2등 관련 기업 취업 시 우대 가점을 받는다.
또한 2018년에 선정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인력 양성사업’ (산업통상자원부, 2018.3~2023.2, 연구책임자: 김주용 교수)과 연계하여 연 9억 규모로 매년 총 44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AI 기반 스마트 소재 제품 공정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국내 최대 교육기관으로써의 숭실대의 위상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용 교수는 “금번 산업부 전문인력양성 사업 수주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학생들을 지원해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하고 글로벌 ICT 융합 섬유 소재·제품 기업 취업 및 스마트 섬유 창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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