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는 18일 전주완산교회를 찾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요청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는 18일 전주완산교회를 찾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요청했다. ©뉴시스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시장 등이 지역 교회를 직접 찾아가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호소했다.

이들은 18일 교인 300명 이상인 도내 주요교회 100곳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 주일예배 자제를 당부했다. 대신 가정 및 영상예배로 대체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들 교회에 손소독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지닌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통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와 외출, 만남,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캠페인을 적극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12일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소규모 집단감염 추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현장 주일예배 등 종교집회의 자발적 자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회를 비롯해 도내 종교계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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