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너알아TV’가 11일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16번째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전 목사는 “김문수가 광화문의 동의없이 조원진의 우리공화당으로 감으로 여러모로 어려워졌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로 인해 조원진과 김문수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 절대로 그들의 계획은 불가능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원진과 김문수를 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김문수는 큰 실수를 했다. 자유한국당에 있었으면 컷오프 당할 것을 알고 광화문 세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 다시 미래통합당에 들어가서 생존하려는 것 같다”며 “김문수에 대해 대실망을 했다. 더 이상 모처럼 모아진 광화문의 뜻을 이용하지 말기를 바란다. 우리는 김문수 없이도 반드시 대한민국을 내각제 개헌 세력과 고려연방제로부터 지켜낼 것”이라고 헀다.
전 목사는 특히 “주사파는 김일성주의자로서 헌법으로부터 반국가 단체로 심판받은 세력이다. 전향한 증거도 없이 선거에 나오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며 “저를 감옥에 가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한국에는 1천2백만 성도와 30만 목회자와 25만 장로와 광화문에 모인 애국 국민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반드시 정치권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이승만이 세웠고 박정희가 일으킨 나라다. 누구도 이 흐름을 깰 수는 없다. 잠시 국민들을 속일 수는 있으나 도도히 흐르는 인류의 역사를 거스를 수는 없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는 인류가 선택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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