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7일 채택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자제촉구 결의안’ 제안자인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날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 모두 기독교인으로 알려졌다고 크리스천투데이(CT)가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안 의원은 오산침례교회(담임 김종훈 목사), 이 지사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 교인이다.
특히 이 지사는 과거 성남시장 취임 당시 이태근 목사(당시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엄기호 목사(성령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도 드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국회에는 ‘약 4분의1’ 가량의 기독 국회의원들이 있음에도 이번 결의안이 재석 157명 중 찬성 146명, 반대 2명, 기권 9명으로 의결된 것이라고 CT는 덧붙였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