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99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335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그 결과 총 4335명이 됐다. 전날(1일) 오후 4시 기준 3736명보다 599명 증가한 것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기준 3000명을 돌파하고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이틀 만에 4000명 선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매일 오전 9시 기준 통계를 발표했지만 이날부터 0시 기준으로 통계를 발표하기로 했다. 발표시간은 오전 10시로 기존과 동일하다.
오전 0시 기준으로 통계를 바꾼 것은 확진자 수가 4000명선을 넘어서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통계가 달라서 오는 혼선을 해소하고 매일 발생 현황 추이를 정확하게 집계하기 위해서다.
한편 오후 4시 기준(5시 발표) 통계도 그대로 발표된다. 다만 오후 4시 기준 통계에는 지역별 확진자 구분은 빠지고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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