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VOA 방송 캡처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목하며,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기에 끊임없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7일 VOA(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6일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이 주최한 국방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과 이란과 같은 '불량국가'(rouge state)로부터 지속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같은 위협에 대한 끊임없는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이란 정권에 대한 최근의 행동을 예로 들었다고 한다. 미국의 군대와 이익이 위협받을 때 미국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VOA는 지난 2018년 발표한 미국 '국방전략'은 북한을 이란과 더불어 '불량국가로'로 명시하고 북한이 화생방 무기 보유로 정권의 생존을 추구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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