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교(우리학교) 지키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개최된다.
조선학교는 광복 후 조국에 돌아가지 못해 디아스포라가 된 재일동포의 언어와 역사를 지키고자 1945년 광복 이후에 설립된 교육시설이다.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시간 관계 상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강의, 조선학교 관련 영상 시청, 질의응답과 토의, 공동식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조선학교 탄압 역사에 대하여(사노 미치오 교수/ 고도모교육호센대학교), 조선학교무상화 재판 현황에 대하여(이토 아사히타로 변호사/ 조선학교무상화재판변호인), 재일동포로서의 삶과 마음에 대하여(리 윤령 청년/ 세이센여자대학교 문학부 지구시민학과)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