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동대학교가 강원 산불로 피해를 본 영동극동방송에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한동대 총장실에서 장순흥 총장은 포항극동방송 백두현 지사장을 통해 성금 약 9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영동극동방송은 지난 5일 발생한 강원 산불로 인해 건물에 화재가 발생, 1·2층이 전소, 3·4층 장비가 녹아내리는 등 피해를 봤다. 한동대는 4월 8일부터 교직원들 대상으로 영동극동방송 성금 모금을 진행해 총 9,280,000원을 모았다.
장 총장은 “한동대는 극동방송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많은 분들이 극동방송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극동방송 백두현 지사장은 “많은 분들이, 특별히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같이 마음을 모았다는 것에서 가장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한동대의 사랑을 잘 전달하는 데 귀하게 써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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