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8일, 대학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시행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단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학생에게 전공교육과정으로 교육(5개월)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장기간(5개월) 현장실습을 하며 체계적인 현장교육과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의 전공과정 운영과 기업의 장기현장 실습으로 연계하는 것으로 이른바 ‘스펙’보다는 실무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신대학교는 올해 3.8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교육과 기업현장을 연결하는 취업연계 특성화 수행 대학으로서 우수 인재를 육성 배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연규홍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현장실습 중심의 사업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청년 고용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청년 고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현을 비전으로 ▲Higher Goal(직무역량 교육) ▲Synergy(지역일자리 창출) ▲United Job Traning(현장실습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전공교육 과정으로는 ‘IOT 융합 빅데이터’와 ‘IT융합 영상 콘텐츠’ 과정을 개설할 계획으로, 해당 전공분야는 경기도 서남부 지역의 산업특성 및 성장가능성을 고려하였으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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