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는 2월 21일 아현성결교회 엘림아트홀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전국 278개 한국CBMC 지회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해 전년도 사역을 돌아보고 2019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총 4부로 진행된 정기총회의 첫 순서를 맡은 정근모 KAIST석좌교수는 ‘3.1운동 백주년과 초인류국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정 교수는 초인류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판단에 합당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 안보를 보장하는 등 8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며,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나라들이 잘살기 위해서 세계로 진출하는 차세대 인재를 기르는 CBMC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CBMC 이승율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CBMC를 통하여 새 일을 이루실 것”이라며 “창조적 경영으로 차세대 비즈니스 세대에 복음의 지평을 넓혀가자”고 선포했다.
본격적인 회무처리는 CBMC의 2019년도 전국 신임 연합회장과 신임 지회장의 인준서 전달식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임명 받은 신임회장들에게서 2019년도 사역을 향한 힘찬 포부를 엿볼 수 있었다.
더불어 전도상, 회원확대상 등 총 7개 부문의 시상이 있었다. ▶전도상 이상하(153) 외 2명 ▶회원확대상 김성우(부산진) ▶지회창립공로상 최정우(광주상무) 외 4명 ▶지역봉사공로상 ▶공로패 서홍빈(광주전남연합회) 외 2명 ▶모범지회상 153지회 외 2개 ▶모범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CBMC는 불신자 전도 중심의 회원배가운동과 교육 강화를 통한 양육 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회 활성화 사역을 논하고, 분권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세미나 개최와 청년분과 활성화를 유도하며 다음세대 사역을 보다 명확히 하기로 했다.
더불어 우수한 여성실업인과 여성전문인을 선정하는 등 여성리더십 계발 방안과 홍보 시스템 구축, 사회공헌 참여를 통한 대외협력사업을 포함한 사역 방향의 6가지 큰 틀을 발표했다.
지난 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천 명 규모가 모인 가운데 CBMC 대회 사상 최초로 청년초청모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차세대·창업선교와 성경적 비즈니스 사역에 힘쓴 한국 CBMC는, 올해 사역주제를 “창조적 경영으로 세상을 섬기자(창1:28)”로 정해 일터 현장에서 성경적 경영을 적용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CBMC는 오는 8월 13-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46차 CBMC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CBMC 한국대회는 매년 3천여 명의 기독실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사역의 비전을 굳건히 하며 민족과 열방을 향해 기도하는 크리스천 비즈니스 네트워크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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