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국회의원 제 1간담회실에서 26일 오후 2시 ‘건강한 가정과 교육 지킴이 상’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건강한 가정 및 교육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썼던 국회의원들에 수상하는 자리였다. 길원평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는 “총 10명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며 “우리나라 건강한 가정과 교육을 위해 의정활동에 힘썼던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대표 김지연 약사는 “많은 학부모 및 교사들은 아이들이 학교에 있을 때 불안해하지 않는 교육 공동체를 원한다”며 “이번 수상은 어쩌면 국회의원들에게 이런 교육 공동체를 잘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드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쉼이 돼야 하는 기관인 가정 질서가 온전히 지켜지도록 수상한 국회의원분들이 노력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로 윤종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그는 “현 세태가 매우 복잡하다”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인간적 도리를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 조배숙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그는 “저출산, 청년들의 비혼이 늘어나며 요즘 사회는 건강한 가정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아니”라며 “어떤 풍조 때문인지 건강한 가정 질서에서 반대하는 움직임이 진보라는 이름으로 행해져 안타깝다”고 밝혔다. 때문에 그는 “좋은 상을 주셔어 감사하며, 이 상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열심히 건강한 가정 질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 이언주 바른 미래당 의원이 수상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엄마로서 우리나라에서 상식적으로 유지했던 사회적 통념 또는 엄마로서 가족끼리 해왔던 공감대가 매우 중요 하다”며 “일부 소수자들이 자기주장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대한민국 교육에 보편화해서 교과서를 통해 주입하는 건 매우 오만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대한민국 조상들의 지혜가 있고, 이러한 건강한 가정 교육이 현재까지 계승됐다”며 “그러나 제대로 된 토론과 집단지성의 공감대 없이 특정 일부 세력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밀어붙이는 건 옳지 않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그는 “젠더주의자들이 일부 주장을 하는 건 존중한다”며 “이는 대한민국에서 보편적 생각이 결코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가족제도를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고, 가족제도를 타파해야 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매우 걱정된다”며 “교과서에 다수의 학부모 입장을 대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소수 의견을 다수 보편 진리인 것처럼, 주입하는 건 파시즘”이라며 “의정활동으로 이에 적극 투쟁 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다.
네 번째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비례의원이 수상했다. 그는 “건강한 가정 및 교육은 자유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미래세대가 지켜야 할 근본 가치”라며 “헌법 개헌특위위원으로 특히 양성평등에 관한 걸 왜곡시키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적하고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영방송이 공영성을 벗어나 기본 가정 질서를 파괴하는 젠더이데올로기를 일반화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적극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체제에 건전한 가정 및 건전한 교육이 뿌리내려, 가정에서 젊은 세대들이 부모들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
이하 보좌관 대리 수상자 명단이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최우수상 국회의원으로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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