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마더케이가 12월부터 ‘비채박스(비움과 채움)’ 캠페인을 벌인다.
비우고 채우는 박스라는 의미의 비채박스 캠페인은 상품 구매 시 받은 택배박스를 버리지 않고 기증품으로 채워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마더케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입 후 받은 택배박스에 기증할 물건을 넣고 마더케이에 전화하면 택배기사가 이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류, 가방, 그릇, 소형가전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이면 무엇이든 기증이 가능하다. 기증된 물품은 손질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의 급여로 사용된다.
마더케이 김민정 대표는 “고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 등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밀알도봉점, 밀알전주점, 밀알구리점, 밀알대전점까지 총 5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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