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의 영성학 수사과정 2018년 6기 입학식과 1학기 개강식이 지난 9월 6일 양재동 온누리교회 믿음실에서 거행됐다. 차재승 교수(미국 뉴브룬스위크신대 조직신학과)의 사도행전 2장 37절-41절에 근거한 “성령과 삼위 하나님” 제목의 설교가 있었고, 김영한 원장의 개강 권설이 있었다.
김 원장은 권설에서 영성학 수사과정은 영성학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함께 “성령을 좇는 삶”을 추구하며, 그것은 성결, 순종, 섬김으로 나타난다고 영성의 실천을 강조했다. 김원장은 개강 권설에서 “기독교 영성의 본질은 삼층천의 체험이기 보다는 삶 속에서 겸손을 실천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개강을 시작한 영성학 수사과정에는 현재 6기에 11명이 신입생이 들어왔다.
기독교 학술원 영성학 수사과정(2018년 1학기) 강의는 먼저 9월 6일 에는 입학식 및 개강 예배가 있고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이 기독교 영성(X: 안토니우스 I)을 주제로 강의하고, 9월 20일에는 이형기 장신대 명예교수가 "칼빈의 성화론“을 주제로 강의하고, 10월 4일에는 오영석 전 한신대 총장이 ”바르트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하고, 10월 18일에는 김명혁 한복협 명예회장이 ”길선주의 영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11월 1일에는 (오전 9시-오후 5시) 영성실천의 날로서 온누리교회 남한산성 수양관에서 양영태 박사의 영성 실천 강의가 있다. 11월 8일에는 한영태 전 서울신대 총장이 ”웨슬리의 성화론“을 주제로 강의하고, 11월 22일에는 오성종 전 칼빈신대대학원장이 ”신약성경의 영성(6)“을 주제로 강의하고, 12월 6일에는 종강으로서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이 기독교 영성(11, 안토니우스II)을 주제로 강의한다,
학술원이 제공하는 영성 월례포럼(2018년 2학기)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2018년 9월 14일 오후 3시에는 장소: 반도중앙교회에서 최홍석 목사(총신대 명예교수)가 설교하고, 총주제: “건전한 신비주의”에 대하여 이승현(호서대교수)가 “성경적 입장”(다니엘, 바울), 강경림(안양대 교수)가 “교회사적 입장”(아킴피스, 칼빈), 이후정(감신대 교수)가 “영성신학적 입장”(마카리우스와 노르위치의 쥬리안)에 관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해 반추하면서 토의했다.
10월 12일 오후 3시에는, 장소: 포도나무교회에서 윤상문 목사(킹덤북스대표)가 설교하고 신현수(팽택대 교수)가 “케직의 교사, 피어슨의 영성”에 관하여 발표하고 유창형(칼빈대 교수)가 논평하고 반추하면서 토의한다. 11일 16일 오후 2시에는 양재동 컴퍼스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 목사)가 설교하고, 총주제: “목회 세습과 바른 승계에 관하여” 이일호(전 숭실대 초빙교수)가 “성경신학적 입장”에 관하여 발표하고, 소기천(장신대 교수)가 논평하고, 이승구(합신대 교수)가 “조직신학적 입장”에 관하여 발표하고, 김윤태 (백석대 교수)가 논평하고, 이상원(총신대신대원교수)가 “기독교 윤리적 입장”에 관하여 발표하고, 안계정(팽택나눔교회 담임 목사)논평한다.
12월 7일 오후 3시에는 양재동 컴퍼스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교회 담임)가 설교하고, 김지훈 박사(신반포 중앙교회 담임 목사)가 주제: “18세기 화란 정통신학자 고마루스의 영성과 예정사상”에 관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해 반추하면서 토의한다.
수사과정의 특징은 대학 총장과 신대원장 출신의 신학계 원로들(고(故)차영배 전 총신대 총장, 조종남 서울신대 명예 총장, 박봉배 전 감신대 총장,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 협의회 명예회장), 박형용 전 합신대 총장,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 오영석 전 한신대 총장, 이양호 전 연세신대원장, 오성종 전 칼빈대 신대원장, 김영한 원장)이 전담강의하는 실천지향적이고 묵상과 찬양이 있는 차원 높은 영성학 강의이다.
기독교 신학의 모든 주제들을 개혁신앙의 영성 수련과 관련시켜 강의한다. 온누리교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장학제도를 실시하여 수업료와 입학금을 교회가 지원해 주며, 전형료나 수강 도서까지도 지원된다.
단, 수련생들에게는 교수와 학생 사이의 상호존중과 순종을 강조하고 수련과정에서 서약을 깨는 자들 (교만으로 분란야기, 삶에서 명예손상, 나태, 게으름, 이단 연루시에)는 즉각 퇴출되는 것을 서약하였다. 8학기 열심히 수강하고 수련을 필한 자(104학점)에게 기독교 학술원이 발행한 영성학 수사(修士) 학위를 수여한다. 엄격한 수련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50명 목회자들이 재학하고 있다. 문의: 02-570-7218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