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2016년 처음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되는 IWMC(International Wesleyan Ministry Conference)가 오는 9월 18~20일 열린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는 18~19일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1박 2일의 목회 컨퍼런스, 20일 광림교회에서 원데이 세미나로 진행된다. 주제는 미래, 목회, 선교이며 부제는 인공지능시대와 복음이다. 이 컨퍼런스는 인공지능시대에서 목회자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영국의 석학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자 한다.
영국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의 마틴 퍼시 학장과 영국 옥스퍼드 선교대학원의 폴 벤더 사무엘 학장이 주 강연자로 나서 최신 신학 동향과 더불어 미래 사회와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러시아 감리교회 감리사회, 고려인 목회자, 한국의 외국인 목회자들도 참석한다.
미연합감리교회(UMC)의 감독이자 유라시아연회를 담당하는 에드워드 허 감독이 러시아 선교와 목회에 대해 강연하며 WCC 세계선교 및 전도위원회 국장인 금주섭 박사가 포스트 휴먼 시대의 하나님의 선교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19일 저녁에는 한웅재 목사의 찬양예배로 1박 2일 일정이 마무리된다.
20일 원데이 세미나는 마틴 퍼시 학장과 폴 벤더 사무엘 학장의 강연을 중심으로 열린다. 광림사회봉사관 컨벤션홀에서 목회자 40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한편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두 번째 열리는 IWMC를 통해 웨슬리 전통을 따라 목회의 본질과 열정을 되찾는 컨퍼런스가 되기를 바라며 특별히 비전교회 목회자나 젊은 목회자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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