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늘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가 회복되어 저의 믿음이 굳세어 지게 하옵소서. 믿음이 살아나 서로 믿음으로 격려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없어 비뚤어지지 않고 행위를 따라서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게 하옵소서. 내가 믿음이 있는가? 항상 자기를 돌아보아 자기 믿음을 확증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신 것을 알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저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계셔서 그리스도의 사랑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어 믿음이 회복되고 강건해져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시116:12) 평생 이것만을 생각하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부르며 구원하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서약한 것은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다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의 성전 뜰 안에서 모두 바치게 하옵소서. 제가 구원을 받은 것은 저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그리스도를 믿어서 이룬 이 구원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져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합니다.
주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시고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구원하셔서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은혜가 제 안에 더하게 하옵소서. 감사함으로 은혜가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게 하옵소서. 질그릇 같이 연약하지만 보배를 담기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이 보화입니다. “주님의 은혜 갚을 길이 없어 나 경배하고 항상 기도한다.” 제가 기도하는 일을 그친다면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주님만을 두려워하며 마음을 다 바쳐서 진실하게 그분만을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얼마나 우리들을 생각하시고 놀라운 일들을 하셨는가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5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