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8 한신대 제15기 해외봉사단, 우간다로 문화·교육봉사 떠난다
우간다로 문화 교육 봉사를 떠난 한신대 제15기 해외봉사단 ©한신대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글로컬 리더십 함양과 봉사정신 실천을 위해 아프리카로 15번째 해외봉사에 나선다. 한신대 15기 해외봉사단은 6월 28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3주간 우간다 쿠미대학교에 머물며, 쿠미대학교 학생과의 문화교류 및 은예로초등학교 교육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한신대 해외봉사활동은 국제문화교류봉사단체인 (사)태평양아시아협회와 처음으로 같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제22기 하계 PAS청년봉사단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한다.

한신대는 지난 4월 (사)태평양아시아협회와 업무교류를 협의하여 아프리카와 같은 저개발국가 지원,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태평양아시아협회 협약대학인 우간다 쿠미대학교에서 오전에는 한국어 교육, K-POP, 태권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오후에는 은혜로초등학교에서 미술, 음악, 체육 등 교육봉사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교류를 위한 K-POP, 태권도, 부채춤, 탈춤 등 문화공연도 개최하여 쿠미지역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해외봉사단 학생팀장 박예담 학생(심리・아동학부·3)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3주간 봉사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25명이 한 마음 한 몸으로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쿠미대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하면서 봉사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우간다 어린이들과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항섭 한신대 학생처장은 “이번 아프리카 해외봉사활동이 자기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봉사활동을 하며 좋은 추억도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6월 27일부터 경기도 평택시 일대에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컬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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