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박물관(관장 이남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인문학적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신대 박물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그동안 융건릉·용주사·화성행궁 등지에서 야외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한신대학교 박물관의 전시실을 중심으로 유물과 스마트 기기(아이패드)를 이용하여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신대 박물관은 1991년 3월 개관한 후 현재까지 약 30여 년 간 백제의 왕성인 서울 풍납토성을 비롯하여 경기남부지역의 선사‧고대‧중세 유적에 대한 고고학 발굴조사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이 발굴한 유물을 통해서 더욱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3~4명씩으로 구성된 조별로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박물관의 유물을 활용한 ‘펄러비즈 키링 만들기’를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것이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신대 박물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수원·오산·화성의 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신대 박물관(031-379-01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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