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아론 계열의 제사장들이 회막이나 제단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입을 제사장의 옷에 관한 규례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규례에 따라 옷을 지어 입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입은 옷은 하나님과 백성의 중재자로서의 권위를 세워주며 거룩한 직분을 수행하는 징표가 됩니다. 지금 까지는 하나님과 백성이 만나는 만남의 장소 성막에 관련된 여러 내용들을 다루었는데 이 시간에 는 성막과 뗄 레야 뗄 수 없는 제사장에 관한 내용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막 봉사라는 막중한 책임을 담당하게 될 제사장직에 아론의 가문을 선택 하시는 장면으로 28장의 문은 열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제사 직무를 위해 제사장의 거룩한 옷을 짓도록 말씀 하시면서 특히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1절)
그러면 제사장 직분이 무엇일까?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께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 존전에서 추방당한 인간은 대속 제물이 필요한데 '이를 드려줄 "제사장"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제사장 직분입니다.
1, 아론 가문의 제사장 직
"너는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 아살과 이다말을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가문을 제사장 직분을 행 할 자로 택하셨습니다. 이는 참으로 존귀한 축복입니다.
제사장 이라는 이 직분은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고 말씀 하셨는데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 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시110:4) 여호와가 맹세 하고 변치 아니 하시리라 하셨도다. 한 여인의 성취로 된 것이라.고 (히5:5-6)에서 말씀 합니다.
성경 말씀은 모두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성경 자체가 이것은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이런 대 제사장을 우리가 모셨다는 것입니다.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 형제를 위 하여 간구하심 이니라 (히7:25)하십니다 제사장의 복식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에봇의 견대와 (15)그리고 관의 패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담겨 있는 구속사적 의미가 무엇입니까?
2, 거룩한 옷의 의미.
제사장의 옷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그 의복이 영화로워야 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이 온전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모든 육신의 죄악으로 부터 정결해야 함을 말해 줄 뿐 아니라 외형 적으로도 아름답고 정결한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를 나타내 줍니다.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자는 내적 청결함과 외적 아름다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제 일반 백성과 구별 된 아론의 가문은 하나님의 영광을 덧입고 거룩한 임무를 수행하는 직분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이 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성별하신 자에게 세상과 구별 되는 표식을 주신 것입니다.
이제는 어떠한 특정 인물이 아닌 우리가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존 재로 살아가야 할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 안에 강건하여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를 붙이고 믿음의 방패를 지니고 살아야 할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엡6;14)
구약의 제사장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벧전2:9)
그리스도로 인해 제사장이 된 성도는 세상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기쁨과 감격을 누리며 영원한 생명을 보장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제사장인 우리에게 내려 주신 표적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영적인 표적을 체험 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그러면 왜 겉으로 화려하고 훌륭한 옷을 제 사장으로 하여금 입게 하셨습니까? 여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내재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제사장은 거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거룩' 이란 의미는 하나님의 본질적인 성품을 반영한 말로서 오직 하나님과 연관 되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화려한 옷은 하나님이 친히 만들게 하셨고 그 옷을 입도록 하셨다는 점에서 거룩한 옷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거룩한 이 옷을 입어야 하고 거룩한 이 옷을 입지 않으면 그는 여전히 죄악 된 인간에 불과하고 그런 자는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 된 성도들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 거룩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벧전1:15)
그러므로 제사장된 우리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련해 주신 의, 의 옷을 입은 자로서 (엡4:2)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벧후3: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 하기를 비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도 없고 (히12:14)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 며(시24:3)축복의 그릇이 될 수 없으며 (딤후2:21) 거룩함이 없이는 성령님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행2:38)
그러기에 우리는 생활 가운데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의의 옷을 입혀 주신 하나님 의 뜻입니다.
3. 거룩한 옷을 짓는 자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의 성직 수행에 필요한 예복을 제작 하는데 있어서도 그 예복을 지을 수 있는 자 를 지정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성직의 한 부분이라도 결코 소홀하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보여 주심과 동시에 제사장의 귀중함이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옷을 지어서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3)고 명령 하셨습니다 얼마나 제사장 직분을 귀하게 여기시고 중요하게 여기시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입니다
여기 금실을 추가한 점에서 제사장의 옷은 보다 화려 하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은 오실 메시야의 그림자이며 이 땅에 오실 그 분의 성품과 사역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대 제사장의 옷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소매 없는 긴 조끼 모양의 에봇을 만들고 난 후에는 가슴과 등 쪽으로 에봇을 하나로 연결하는 멜빵용도로 두개의 견대를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에봇 위에 .매는 띠를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들어 짰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이 아름다운 옷을 아론만 입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도 왕 같은 제사장 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같은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요한 계시록 3:4- 5절은 합당한 자와 이기는 자가 흰 옷을 입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7절에서는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섰다 고 했고 큰 환란에서 나온 자들이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되었고 그들이 흰 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9,1314)아론의 입은 복장은 영화롭고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2) 실제로 매우 값지고 아름다웠습니다. (갈 5;19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옷에 달려있는 모든 장식도 마찬 가지인데 그것은 은혜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 옷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거울과 같은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여러 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덕성과 거룩하심 인자하심 영적인 능력을 우리들은 명확하게 감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제사장이 상징하고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제로 뵙고 싶지 않습니까?
그는 전체가 사랑스런 분이시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약5:16) 사실 우리는 현재 희미한 거울로 그 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부분 적으로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 뿐이며 그 분을 직접 대면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고전 13:12)하지만 현재 창문으로 들여 다며 창살 틈으로 오셔서 말씀 하고 계시는데 (아2:9)우리가 이렇게 그를 가까이 대 할 수 있다는 것만 으로도 큰 영광이요 축복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 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롬5:2)
그러나 그를 직접 대할 때는 영광이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그 때에는 그와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창문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빌1:23 요일3:2)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근본 원리는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항상 그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그를 높이고 주님 앞에 설 때 까지 그를 섬기며 제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