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진행해 온 몽골선교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교연은 지난 5~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게르교회 4개처 헌당식과 몽골 선교선터 설립을 위한 현지 사역자 감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게르교회 헌당으로 한교연은 몽골에 총 32개처의 게르교회를 건축 헌당했다.
한교연 법인이사 김효종 목사와 김옥자 목사를 비롯한 임원과 사무총장(대행) 최귀수 목사 등 9명의 몽골 선교단은 지난 5일 오전 영원한주 예수그리스도의 교회에서 50여 명의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르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고 교회 현판을 현지사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이경준 선교사의 사회로 설화순 목사의 기도, 김효종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몽골 복음주의협의회 사무총장 아르온볼트 목사가 환영사를, 최귀수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경준 선교사의 경과보고를 한 후 새로 신축한 4개의 게르교회 현판을 현지사역자에게 전달하고 오민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효종 목사(호헌 증경총회장)는 ‘민수기 6장 21-22절’ 제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축복 속에 몽골교회가 깊게 뿌리내려 열매 맺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몽골 복음주의협의회 사무총장 아르온볼트 목사도 환영사에서 “한국교회연합을 통해 32개처 게르교회가 몽골에 세워진 것에 대해 감사하며 세워진 교회들이 잘 부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무총장(대행) 최귀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헌금과 기도로 몽골 복음화에 일익을 감당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한교연은 주님의 지상 명령인 세상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울란바타르 시내에 선교센터를 설립하여 몽골 교역자들의 재교육 및 선교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준 선교사는 경과보고에서 한교연 선교위원장 허상봉 목사가 시무하는 동대전성결교회에서 다이헤르지역, 자르알란트지역, 중하라지역, 동릉고비지역 등 4곳에 게르교회 건축을 후원해 오늘 하나님께 바치는 헌당식을 거행하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한교연 몽골 선교단은 게르교회 헌당예배 후 울란바타르 시내에 건립중인 선교센터 후보지를 답사했다. 한교연이 건립하는 선교센터는 울란바타르 울지트 지역에 3,000평 부지에 3층 규모로 현지사역자 재교육 및 몽골 선교지원을 위한 센터로 활용되게 된다. 동 선교센터는 한교연과 몽골복음주의협의회가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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