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단법인 아이팩조정중재센터(IIPAC·회장 김철호)는 한국링컨협회, 재)한국사회갈등조정중재진흥원과 함께 10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국사회의 심각한 갈등조정을 담당할 지역갈등조정 전문사역자 양성을 위한 글로벌 협상·조정 과정(Global Negotiation and Mediation Program·GNMP)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글로벌 협상·조정 최고위과정'으로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조정·중재 전문가 자격증 기본과정으로 운영하는 제 6 기 특별 과정으로서 한국링컨협회 임원·회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모든 수료생에게 전문 조정·중재 과정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조정 중재 심화 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며, 심화 과정 이수 후 필기·실기 전형을 거쳐 중재전문가, 조정전문가, 조정·중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다. 행안부 산하 공인자격증 발급도 현재 추진하고 있으므로 조정, 중재 분야 공인자격증으로 격상할 수 있다.
특히 본 6기 과정은 한국사회의 심각한 사회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조정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주요 목표를 두고, 정부/지자체의 갈등조정담당관 임용 및 활용 사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지역 교회 사역자를 갈등 조정 전문가로 적극 육성하여 사회 봉사를 통한 전도 활동을 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교육 과정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기본과정 주요 커리큘럼은 사회 분야별 '최적의 분쟁해결(ADR)' 방법론 및 사례와 계약법, 상법, 민법, 형법, 행정법, 지식재산권 등으로 기본 법학 지식과 협상, 조정 및 중재(ADR) 전문기법과 강의가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지역갈등 전문 사역자 양성을 위해서 정의와 나눔, 사회 정신적 갈등 조정, 화해 방안, 협치 기반의 공공갈등 관리 방안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을 교수진은 노재봉·정운찬 전 국무총리, 한상대 전 검찰총장, 최공웅 전 특허법원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강태진 서울대 교수,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백승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박상융 한결법무법인 변호사, 박균성 경희대 교수,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정경원 KAIST교수, 김용길 원광대 교수,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성희 법무법인 천고 대표 변호사, 주대준 CTS 인터내셔널 회장, 김호원 전 특허청장, 김성렬 전 행자부 차관, 김철호 사)아이팩조정중재센터 회장 등이다.
김철호 회장은 "우리 사회가 다원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 갈등과 대립으로 인하여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바, GNMP 과정은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지혜와 기반을 제공하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라 말하고, "한국링컨협회가 추구하는 링컨의 핵심 가치인 'Malice toward none, Charity for all, Firmness in the right' 정신과 연동시켜서 우리나라의 사회 정신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갈등 조정 전문사역자를 양성함으로써 사회 봉사를 통한 전도 시스템 구축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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