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오는 8월 3-5일 루터대학교에서 '루터란 미션 페스티벌'이 열린다.
루터란 미션 페스티벌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기독교한국루터회에서 ‘복음과 평화’라는 주제로 여는 수련회이다. 주최 측은 이에 대해 "종교개혁의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 전했다.
송솔나무 선생의 강연이나 신금호 선생이 진행하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를 포함한 모든 행사가 복음이 우리의 막힌 담(인종, 지역, 성차, 학력, 계층 등)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한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특히 김유준 교수(연세대)의 특강으로 교회사에 나타난 폭력과 평화에 대해 소개하며 복음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열어주고, 또한 최은 평론가가 종교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의 현실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막힌 담을 허물고 복음 안에서 누리는 평화를 기념하기 위해 갈라디아서를 암송하는 <달고나> 성경 암송대회가 페스티벌 중에 열릴 예정으로 있다.
모든 행사는 아시아 10여 개 국에서 온 루터란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그 과정에서 오순절의 하나됨이 이루어지기를 갈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어서 8월 6-8일에는 평화순례가 진행된다.
이는 특별히 아시아 루터란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6일에는 일제 강점기를 알아보기 위해 제암리교회와 3.1기념탑, 그리고 독립 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7일에는 6.25 전쟁을 살펴보기 위해 전쟁기념관과 통일전망대를 견학한다.
문의: 종교개혁기념사업국, 070-428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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