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사회] 지저스아미 컨퍼런스가지난 4~8일까지 경기도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진행됐다.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이 되는 지저스아미 컨퍼런스는 전국에서 수많은 기도자들이 모여 나라와 북한과 국가의 중대 사안을 놓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도원마다 자리가 비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지역에서 모여들어 흰돌산수양관을 가득 채우고 뜨겁게 기도하는 광경은 그 자체로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다.
강사로는 윤석전 목사와 안희환 목사, 이용희 교수, 주선애 교수, 이만석 목사, 정베드로 목사 등 각 분야의 최고 설교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저스아미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많은 헌신자들과 기도자들이 일어나고 있다.
마지막 날은 밤을 새며 철야기도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희환 목사가 자정이 지난 토요일 새벽 12시 10분에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예수님이 기도의 삶을 사셨음을 강조하며 “40일 금식기도를 하시고, 새벽기도를 하셨으며, 밤이 맞도록 기도 하신 후 제자들을 선택하셨고,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는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또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도해야 할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기도는 영적 분별력을 주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고, 기도는 내면의 변화를 가져다준다”면서 “기도는 구체적 은 응답을 가져다주고 기도는 시험을 이기는 힘을 주며 사단을 이길 능력을 얻게 한다. 기도는 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며 기도는 국가의 위기를 벗어나게 한다”고 강조했다.
지저스아미 컨퍼런스가 한국 교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기도회로 자리 잡은 데는 에스더 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교수)의 헌신이 있었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매주 금요일마다 밤을 새며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단체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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