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저를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저로 영성의 사람을 만들어 주시고 저의 앞에 기적의 사건을 일으켜주옵소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성공을 안겨 주옵소서. 주님께서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십니다.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게 하옵소서. 제가 어디로 가든지 주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시옵소서. 주님을 경외하며 일편단심 주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항상 묵상하겠습니다. 기도로 주님과 사귐의 깊이를 더해 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과 잘 어울리어 하나님 앞에 저 자신을 잘 적응시키는 훈련을 쌓아가게 하옵소서. 여호수아의 말에 귀 기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민14:9)
오직 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믿음의 행진 앞에 요단강이 갈라지고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보시고 가나안을 정복할 힘을 주신 것 같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큰 힘의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나님과 살아 있는 교제를 나누어 무슨 일에서나 신앙의 해답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신앙의 깊이가 되게 하시고 많은 체험을 얻어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나날이 굳세어 가게 하옵소서. 신앙의 담력을 가지고 신앙 안에서 더 큰 은혜를 나누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지혜가 뛰어나게 하옵소서. 저의 기도가 하나님의 소중한 일꾼이 되게 만들고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는 힘을 끌어내게 하옵소서. 겸손하게 주님만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맡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입니다. 주저하지도 낙심하지도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헌신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허락하신 새 땅에 들어가려면 맘에 준비 다하여 힘써 일하세." 성령에 충만하고 말씀에 붙들리어 임마누엘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의 사람으로 담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 영원한 약속의 땅,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신실함과 공평함을 갖춘 리더십을 갖게 하옵소서. 여호수아를 본받아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4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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