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목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서울동지방회 전도부 주관 연합성회가 지난 25~27일까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43:1~5)라는 주제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교회(담임목사 여성삼)에서 열렸다.
이번 성회에서 주강사로 나선 예수비전교회 안희환 목사는 “지금 한국에는 건물이 웅장한 교회들이 많고, 교인수가 많은 교회들도 많다. 교인들의 학력 수준도 높아졌으며 경제력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아졌다. 또 사회적인 지위나 배경에 있어서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황이 좋아졌다”면서 “그러나 한국 교회가 이전처럼 기도하지 못하고, 성령의 불로 뜨겁게 타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귀는 교회의 외형이나 세속적인 화려함에 눈 하나 깜박 하지 않는다. 교인 숫자나 재정의 많음에 기죽지 않는다”며 “그러나 교회가 기도하기 시작하고 성령의 불로 타오를 때 마귀는 겁을 먹고 도망가게 된다. 한국 교회는 그런 영성을 다시 찾아야 한다. 그것이 한국 교회가 다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존재로 설 수 있는 비결이다”고 안 목사는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합성회는 동안교회·강동교회 등이 찬양으로, 샘물교회·광진교회 등 헌금·안내로, 남전도회연합회임원 등이 주차를 관리하며 매 성회마다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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