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교회]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유기성)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합함이 아름답도다'는 주제로 일일금식성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유기성 목사는 자신의 SNS에 연합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글을 올리며 "한국 교회에 대부흥이 임하기 전에 선교사들과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매일 오전에 모여 기도했다. 그러나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그러자 '이젠 기도회를 그만 모이자'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그들은 오후에 한번 더 기도회로 모여 기도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부흥이 임한 것이다"고 했다.
유 목사는 "주님께서 기뻐하실 일인데 안 되면 더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에 갔다가 대만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원인에 대해) 여러 사람의 의견이 있었는데, 그 중에 기도의 연합이 있음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인상 깊은 것은 그들이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고 나라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글의 말미에 유기성 목사는 이날 금식 성회에 대한 소식을 알리며 "우리가 금식하며 기도하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나라와 민족 가운데 이루어지기 위해서이다"며 "이 기도회가 나라를 위한 강력한 기도 연합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