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문화] 국내 최고의 ‘가스펠 콰이어’ 빅콰이어(대표 안찬용 교수·단장 이주영 목사)의 정규·일산 클래스 카페 콘서트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CCM아지트에서 열렸다.
빅콰이어 정규 클래스와 일산 클래스는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모여 함께 찬양을 훈련하고 연습하고 있다. 특히 청년을 비롯 대학생, 직장인, 주부, 전도사, 목사, 집사 등 다양한 신분의 단원들이 모여 찬양의 꿈을 꾸며, 찬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카페 콘서트는 이들이 지난 2개월 동안 배우고 훈련했던 곡들로 꾸며졌다.
첫 무대로 빅콰이어 이주영 단장과 빅콰이어 간사진이 함께 한 곡 <좋으신 하나님>으로 모두가 일어서서 춤을 추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이어 빅콰이어 단원들의 본 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은 10팀이 준비한 무대로 <별처럼 빛나는 그대에게>, <기도>, <여호와는>, <밤이나 낮이나>, (언빌리버블 러브), ‘동행’ 과 같은 국내 유명 CCM 곡들을 새롭게 각자가 편곡해 무대를 꾸미기도 하였고, , 같은 외국곡들을 재해석해 수준 높은 앙상블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또 <나 그대의 사랑이 되리>, 와 같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담아낼 수 있는 가요를 새롭게 각색한 공연도 선보였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앙상블 클래스를 지도해 온 지휘자 나니아(본명 방소정)는 “준비하는 기간 동안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속 깊이 감격과 감사가 넘친다”며 본인의 새 노래 <한결같이>를 부르며 특별 게스트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빅콰이어 힙합 콰이어 지휘를 맡은 지휘자 최의선의 게스트 무대가 이어졌다. ‘Plan. Z’ 라는 활동명으로 사역하고 있는 최의선은 본인이 작곡한 와 두 곡을 선보이며 어느 공연보다도 뜨겁고 그루브(groove) 넘치는 힙합 공연을 펼쳤다. 모든 관객들은 함께 머리 위로 손을 흔들며 여느 홍대 클럽보다 뜨거운 반응으로 함께 찬양을 드렸다.
마지막으로 모든 단원들이 모두 무대 앞으로 나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부르며 한마음으로 전 공연과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을 갖고 빅콰이어 정규·일산 클래스 카페 콘서트의 막이 내려졌다.
이날 공연장 앞에서는 빅콰이어 단원으로서 푸드트럭 사업을 하고 있는 박지윤 씨가 츄러스 푸드트럭을 설치하고 공연에 참여한 모든 관객들과 단원들에게 갓 구운 츄러스를 나누었다. 함께 자리한 관객들은 공연장 안팎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갓 구운 츄러스도 먹으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겼다고 공연 관계자는 전했다.
빅콰이어 일산 클래스 단원인 정금아 집사(한소망교회)는 “가족들 앞에서 찬양할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찬양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빅콰이어에 감사드린다”고 감동을 전했다.
한편, 빅콰이어는 매주 화·목요일 저녁마다 모임을 갖는 정규 클래스 22기 단원을 5월까지 모집하고 있다. 정규반 클래스는 6~8월까지 집중적인 보컬 훈련과 공연을 하게 된다.
빅콰이어 정규반 클래스를 지원한 단원들은 훈련을 통해 6월 예배프롬 컨퍼런스, 7월 홍천감리교 연합 캠프 사역, 밀알 캠프 사역, 8월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대회 결선 초청 게스트 (세종문화회관), 속초 장애인 국제 영화제 개막식 초청 게스트 공연, 9월 국제 아카펠라 페스티벌 한국 대표 초청 게스트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 찬조 출연해 호흡을 맞춘 가수들과 함께 최종 우승의 성과를 올렸고, MBC <복면가왕> 특집편에서는 가수 김연우와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문의 02-2608-7693 / 카페 cafe.naver.com/big150 / 페이스북 www.facebook.com/bigchoir / 홈페이지 www.bigcho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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