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으나, 사망 권세를 깨고 다시 부활하셔서, 모든 사람들에게 새 생명 얻을 기회를 주셨다.
그러므로 2017년 부활절을 맞으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놀라운 소식이 전파되기를 소망한다. 북한 주민들에게도, 내전과 분쟁이 계속되는 중동 지역에도, 인류가 고통당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세계 모든 곳에,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살아계셔서, 온 인류에게 삶의 희망을 주시고, 죄인 된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화평을 이루시고, 교회가 세상에 화평의 복음을 전하도록 돕고 계신다.
세상은 혼란하다. 국민들을 실망스럽게 하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스럽게 하는 일들이 많다. 이는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된 지, 130년이 지난 한국교회의 책임도 있다. 부활의 능력되시고, 소망되시는 주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탓이다.
이제는 교회가 가진 '권리 포기'를 통해서라도, 세상을 변화시키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수는 부활하신 후, 사람들을 만나시면서, '평안 하냐'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권세로써,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을 것을 말씀하셨다.
한국교회는 세상과 소통하면서, 이러한 일에 하나가 되도록 매진해야 한다. 두렵고 무서운 세상을 향하여, 한국교회는 부활 복음을 전파하고, 부활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욱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부활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님 말씀의 전파와 함께, 바른 믿음 정립을 위한 일에도 온전하게 쓰임 받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는 인류 최고, 최종의 소식이다. 예수 안에서 죽는 자는 살 것이며, 예수 밖에서 살고자 하는 죽을 것이다. 이 땅과 온 누리에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소식으로 인하여 '호산나'가 외쳐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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