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2017 대선 공명선거시민네트워크'(이하 공선넷)가 지난 15일 낮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출발을 알렸다.
공선넷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실시하게 된 이번 조기 대선에서 국민 모두의 주권이 왜곡되지 않고 올바르게 실현되도록 하는 선거의 공정성이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후보들 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가짜뉴스가 넘쳐나 유권자들이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국민의 권리 침해"라며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운동을 펼칠 것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가 선거 과정을 혼탁하게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고발하는 운동을 펼칠 것 ▶개표 과정에서 부정과 불법이 건전한 투표 문화를 해치지 못하도록 직접 참관하는 운동을 펼칠 것 등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공선넷은 "시민단체들과 연대하여 전국 17개 시도에서 2000명 이상(253개 개표소별 6명 파견 최소 1500명)을 모집하고 교육하며 개표 참관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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