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칼럼]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주일학교의 중요성에 대하여 논하고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그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무던히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단지 세미나에 그치고 올바른 방법을 찾지 못한다. 여기에서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교회와 가정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교회만을 생각한다면 분명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먼 안목으로 교회가 지금은 힘들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가정에서 자녀들의 신앙양육을 위한 부모교육을 연구하며, 투자를 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교회가 사는 길이고, 가정이 사는 길이며, 자녀들이 하나님과 세상에서 올바른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되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자녀들의 전인적인 교육을 위해서라면 교회는 기꺼이 많은 자료들을 제공해야할 의무가 있다.
교회의 가정교육을 위한 역할은 교회와 가정의 신뢰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킨 레온 스미스(Leon Smith[1918-2001], Family Ministry, 1975)는 교회가 신앙적 가정을 위해 이행할 과제들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첫째는 교회의 탈바꿈으로 교회자체가 공동체로서 양육을 위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회원들을 포괄하는 교육적 체제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가정을 기독교 교육의 장소로 다시 회복하는 일을 책임지고 도와야 한다.
넷째는 전인적인 기독교 교육을 이루어나가는 가정이 되기 위하여 꾸준한 연구와 개발 그리고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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