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전도의 푯대를 세우자고 말했을 때 '이것은 하나님이 아닌 인간 중심적 생각이다. 세속적인 방법론을 교회에 적용하고자 하는 또 다른 시도이다. 하나님과 기도에 의지하는 방식이 아니다'라는 비난을 듣기도 한다.
실제로 푯대를 세우는 것은 인간 중심의 노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도에 대해 푯대를 세우는 것은 진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일 수 있으며, 예수님의 지상명령(Great Commission)에 순종하는 길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개종, 침례, 사역자들, 등에 대한 푯대를 세운다. 이것이 기존 방식과 리드 메트릭스(lead metrics) 방법을 함께 세우기를 권유한다. 리드 메트릭스 방식은 예를 들면, 복음을 전파한다는 푯대를 세웠을 때, 비 기독교인이나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에게 편지와 이메일을 보낸다든지, 이들과 커피나 식사를 마시며 복음을 전한다든지, 전도지를 나눠 준다든지 등 구체적인 푯대를 세우는 것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전도 푯대를 세웠을 때 실제로 더 많은 전도 열매를 맺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다음은 전도 푯대를 세워야 하는 이유 5가지이다.
1.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집중하게 한다.
전도에 대한 푯대를 세우는 것은 교회가 아닌 세상에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게 한다.
2. 폿대를 세우는 것은 교회와 개인의 우선순위에 관한 성명서이다.
전도에 대한 푯대를 세우는 것은 교회가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명서와 같다.
3. 전도에 대한 푯대를 세우는 것이 많은 교회에서 효과가 있었다.
전도에 대한 푯대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이를 입증할 구체적인 예가 있다.
실제로 130명 성도의 교회가 있었다. 성도 수가 5년간 변동이 없었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 일 년에 1000명이란 목표를 세웠고 리드 메트릭스를 사용했다.
그들은 계속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한 수를 세었으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의 집을 방문했다. 또한, 1000개의 초대장을 만들어 집이나 문손잡이에 걸어두기도 했다. 그해 마지막에 그들이 세운 1000명의 목표를 초과해 1700명의 사람들의 연락처를 얻었으며, 예배 참석자 수도 50% 증가해 190명이 되었다. 또한 이런 노력의 결실로 24명의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었다. 이것은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한 것이다.
4. 교회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복음전파에 초점을 맞추도록 상기시킨다.
전도에 대한 푯대를 세우는 것은 교회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복음 전파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위에 언급된 교회는 매주 전도한 사람들의 연락처의 수와 증가하는 숫자를 보고했다.
5. 교회 구성원들이 하나 되게 이끈다.
교회 안에 갈등일 일어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내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교회 모든 성도들이 자신만의 방식만을 주장하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좌절감을 느끼고 심지어 다투기도 한다. 전도에 대한 푯대를 세우는 것은 중심을 '나'에서 '다른 사람'으로 옮기게 한다. 전도에 대한 푯대를 세우는 것은 복음 중심의 노력일 뿐 아니라 교회를 위한 복음적인 방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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